유명인들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나만의 공부 비법'을 공유하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가 인기다.
공부라면 한가닥했던 유명인들이 자신이 직접 겪은 경험담, 에피소드를 온라인 공간에서 공유하고 소통하는 방식 콘텐츠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달 1일 아프리카TV '공신(공부의신)강성태' 채널에는 박진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출연해 영어 공부에 대한 비법을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BJ 공신 강성태는 2001학년도 수능에서 전국 상위 0.01%의 성적으로 서울대에 입학했다. 아프리카TV 등 1인 미디어 플랫폼에서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진행하고 있다.
만20세에 외무고시를 합격하고 옥스퍼드, 하버드 대학교를 합격한 박진 후보는 이 날 방송에서 '10분만에 영어 실력 6배 늘리는 법' '3단계 영어 공부법' 등 자신만의 학습 비결을 공유했다.
박진 의원은 그가 다니던 중학교가 폐교해 검정고시로 남들보다 고등학교에 1년 일찍 진학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던 시절의 영어 공부법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경험담을 바탕으로 영어 단어와 뜻, 예문을 카드에 적어 암기하는 공부법을 소개하는 등, 현재에도 사용하고 있는 '나만의 공부 비법'을 소개하며 많은 공감을 얻었다.
지난 2월과 4월에는 오세훈 서울시장뿐 아니라 당시 제주특별자치도지사였던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도 BJ공신강성태의 방송에 출연해 자신만의 공부 비법을 공유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어려웠던 학창 시절부터 사법시험, 변호사 개업까지 자신이 겪었던 경험담을 소개했다. 충분한 공부량의 필요성, 속독과 정독을 반복하거나 여러 책들을 단권화 하는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원희룡 후보는 서울대 수석입학, 사시수석합격 등 '학창시절의 원희룡' '집중과 몰입' '슬럼프 극복법' 등 본인의 공부 이야기와 학창시절 공부법과 공부에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유하며 관심을 모았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