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출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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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새롭게 출발한 한성에프아이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의 시작이 좋다.

한성에프아이는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광주 첨단점이 오픈 20여일 만에 1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안산 한대점과 여수 여천점, 포스코직영점 등도 월 매출 8~9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온라인 자사몰 역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는 평가다.

한성에프아이 관계자는 "골프 비수기라고 할 수 있는 7월부터 브랜드가 시작 된 점을 감안했을 때 아주 주목할 만한 수치"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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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메이드 어패럴 매장 내부, 외부. 사진=한성에프아이

한성에프아이는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시작과 동시에 디자인 감성을 강조한 티저 영상 공개하고 TVC 광고 진행, SBS 골프 예능 프로그램 '편먹고 공치리' 제작지원 등으로 전략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나갔다. 또 다양한 컨텐츠로 온라인 광고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시너지효과를 일으켰다.

현재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은 46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내년에는 100호점 오픈을 목표로 2022년 연말까지 120개 유통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9월에만 14개점 오픈이 예정돼 있다. 메타버스 공간에서의 소비자 만남도 추진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VR쇼룸을 통해 점진적으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영역을 더욱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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