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서울 3구에 청소년 도시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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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겸 청소년그루터기재단 이사장(오른쪽)과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13일 노원구청에서 같이(가치) 도시락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장애부모가정과 조손가정 청소년의 결식·영양불균형 해소를 위해 그룹 공익재단법인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을 통해 '같이(가치) 도시락'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서울 노원구(오승록 구청장), 은평구(김미경 구청장), 구로구(이성 구청장)와 함께 오는 16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13일 노원구, 은평구에 이어 14일 구로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서울시 내 3구(노원, 은평, 구로)에서 우선 선정된 장애부모·조손가정 청소년 약 500가구가 지원 대상이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을 공정하게 선정하기 위해 각 구의 동에서 직접 대상자를 추천했다.

같이(가치) 도시락은 주 1회 국내산 원재료로 당일 제조·배송한다. 선정 가구당 3~4인분 도시락을 제공해 더 많은 청소년의 결식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이번 도시락 사업을 시작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아동·청소년 보호시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학습멘토링 프로그램을 두 번째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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