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차례용품에서부터 선물세트 등 1500여가지 상품을 특가판매하는 '추석다(多)드림' 기획전을 21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모바일 선물하기 매출이 전년 대비 8배 급증했다고 13일 밝혔다.
기획전에는 △추석 선물 △추석 준비 △명절 혜택 등 항목별로 기획매장들이 있으며, 선물세트를 비롯해 효도 가전과 차례용품, 주방용품 등 1500여가지 상품들을 특가 판매한다. 최대 10%의 할인쿠폰과 함께 대량구매 시 최대 15만원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일부 상품을 제외하고 90% 이상의 상품이 무료배송으로 가격비교 없이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명절을 날 수 있다.
최근 사회적 비대면 경향이 늘어나며 모바일 선물하기를 이용하는 사람도 급증했다. 1일부터 열흘간 모바일 선물하기 매출은 지난해(9월 13~22일) 대비 8배 이상 늘었다. 선물을 받을 상대방에게 주소를 물어보지 않아도 되고, 직접 선물을 전달하기 어려운 분들에게도 연락처 입력만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고객들이 이용하는 것으로 회사는 분석했다.
파격적 가격의 특가상품 10종도 엄선했다. 13일에는 △꿈에그린 한우 정성1호 선물세트(1.2㎏, 6만2500원) △프리미엄 사과 배 선물세트(5㎏, 3만9900원) △반건시선물세트(20입, 2만4900원)등이 있으며, 14일에는 △명품 태왕보리굴비(5미, 6만7500원) △6년근 고려홍삼정 프리미엄 진 선물세트(10g×30포, 2만9800원) △오뚜기 선물세트 참치햄 8호(3만1000원) 등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지난달 티몬이 고객 600여명을 대상으로 추석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비대면과 직계가족단위 경향이 두드러졌다. 선물의 경우 '티몬 등 온라인몰에서 주문하거나 선물하기 기능을 활용한다'란 답변이 3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고향 방문 관련해서는 47%가 가지않겠다고 답했으며, 연휴 계획으로는 4명중 3명이 연휴기간 '가족과 함께 집에서 쉬겠다'고 답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