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개 기술경영 대학원 협의체 발족
중소·중견기업 기술경영 마인드 제고 및 협력 장 마련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석영철)과 호서대(총장 김대현)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이 주최하는 '기술경영(MOT) 협의체'가 14일 열린다.
제1회로 개최되는 이번 협의체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전국 11개 MOT 대학원이 '기술경영, 디지털전환의 핵심 전략이다'를 주제로 MOT 발전 방향 모색 및 융합 기술사업과 성과, 노하우를 벤치마킹한다.
호서대 MOT는 ABL(Actual task-Based Learning) 교육 모델을 기반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산업 등 패밀리기업 성과 창출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원사례를 소개한다.
울산과학기술원 MOT는 △부울경 중소제조업체 스마트팩토리 추진 지원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빅데이터/인공지능(AI) 컨설팅 프로젝트 성과 △중소기업 제조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적정기술개발 프로젝트 성과를 부경대 MOT는 소부장, 디지털전환, 탄소중립 중심 산·학 연계 프로젝트 성과 등을 발표한다.
고려대 MOT는 벤처패밀리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성과를 성균관대 MOT는 테크브릿지 서비스 성공사례를 공유한다.
서강대 MOT는 인공지능 또는 Proven Model 활용 산·학 연계 프로젝트 성공사례 등을 한양대 MOT는 이부트캠프 성과를 소개한다.
세션 3에서는 경북대 대학원 융합기술경영학과, 경상국립대 대학원 기술경영학과, 전북대 대학원 융합기술경영학과, 충북대 바이오미래융합기술경영학과에서 사업 추진 전략과 방향 및 상반기 성과 등을 발표한다.
김정욱 KIAT 본부장은 “융합기술사업화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산업별 산·학 협력 성공 사례를 통해 대학 간 벤치마킹과 지역기업 간 협력을 확대할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박승범 호서대 MOT 원장은 “기술경영 인재 양성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 중소·중견기업 기술경영 마인드 제고와 산업 지능화 밸류체인을 만드는 협업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