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은 교수활동지원플랫폼 '초등 엠티처'가 지난 3월 정식 서비스 오픈 이후 약 6개월 만에 회원수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초등 엠티처는 전국 초등학교 선생님들에게 필요한 각종 교수학습자료를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제공하는 미래엔의 교수활동지원 플랫폼이다. 스마트 수업, 교과서 자료, 수업혁신 자료, 창의적 체험활동 등 교육 현장에서 유용한 학습 콘텐츠를 다양하게 제공한다.
개별 학사 일정에 맞춰 다양한 수업 자료를 맞춤형으로 추천해주는 수업 큐레이션 서비스 '스케줄 큐브'가 선생님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스케줄 큐브는 차시별 수업-평가-기록 연계 시스템으로 선생님 스케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필요한 자료를 찾아다니지 않고 제공받을 수 있는 구조', '나이스(NEIS)와 연동되는 점' 등이 강점으로 꼽혔다.
미래엔은 초등 교과서 검정전환을 계기로 내년부터 사용할 초등 3·4학년 수학·사회 과목 교과서 발행과 더불어 인터랙티브 디지털 학습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교육용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한 디지털 자료와 차시 자료로 우리 고장 맞춤형 온라인 학습이 가능한 '사회 디지털 지역 교과서'가 오픈됐다. 2022년부터는 인터랙티브 교과서와 차시별 학습지, 성취도 분석으로 개인별 수학 학습 관리를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수학 라이브 학습지'가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미래엔 관계자는 “2020년 기준, 초등 교원의 수가 19만 명이고, 담임 교사 수는 12만 명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단기간 회원수 10만 명 돌파는 큰 의미가 아닐 수 없다”며 “앞으로도 초등 엠티처가 현직 선생님들의 다양한 팁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의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하며, 미래엔은 선생님들의 수업 고민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