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이사장 김복철)는 소관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2021년 3차 공동채용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출연연 공동채용은 실질적인 취업준비생 채용 기회를 확대하고 출연연 행정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조치다. 지난해 도입돼 올해에는 세 차례 진행한다.
NST가 NCS 기반 통합필기시험을 통해 채용 후보자를 선별하면 출연연은 면접전형 등 추가절차를 진행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난 3월에 실시된 1차 출연연 공동채용에는 245명 채용규모 대비 7175명이 지원해 행정직 기준 약 133대 1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6월 2차 출연연 공동채용에는 125명 채용규모 대비 4288명이 지원해 행정직 기준 약 187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3차 출연연 공동채용에는 14개 출연연이 참여한다.
3차 채용규모는 행정직 등 64명, 연구직 161명 등 총 225명으로 원서접수는 9월 13일부터 9월 28일까지 16일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직업기초능력평가로 구성된 통합필기시험은 10월 9일 서울·대전·부산·광주 4개 지역에서 치러진다.
NST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시험장 방역 소독, 응시자 발열 체크 및 손소독제 사용 유도, 응시자 안전거리 확보, 코로나19 유증상자 별도 시험장 운영 등 관리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