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웨이가 이화여대와 '제7회 전국 여고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 24명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전국 여고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는 한국화웨이와 이화여대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유일 여고생 대상 프로그래밍 대회로, 한국화웨이는 2016년부터 6년째 지원했다.
경진대회에서 참가 학생은 자바 언어와 C++ 언어를 바탕으로 주어진 과제에 대한 프로그래밍을 만들어 제출했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은 대상 1명, 최우수상 6명, 우수상 8명, 장려상 9명 등 총 24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상의 영예는 경기과학고등학교 2학년 김민진 학생이 차지했다.
김민진 학생은 “코딩, 프로그램 등에 관심이 많아 경진대회에 참여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대상을 받게 돼 꿈만 같다”며 “여학생의 ICT 계열 진출을 장려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연하 한국화웨이 부사장은 “잠재력과 역량을 갖춘 여고생이 창의성과 리더십을 함양해 앞으로 ICT를 이끌 수 있도록 화웨이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