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는 카본열선과 편의기능을 강화한 '2022년형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귀뚜라미 2022년형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은 방탄복에 사용되는 아라미드 첨단 섬유에 2중 특수 피복을 입혀 완성한 아라미드 카본열선을 적용했다. 매트를 반복적으로 접었다가 단선될 우려가 없고 화재로부터 자유롭다. 아라미드 섬유는 강철보다 5배 강하고 500℃ 고온에서도 녹지 않는다.
카본매트 두뇌인 스마트 온도조절기는 어댑터 일체형 타입이다. 기존 분리형 제품과 비교해 배선이 깔끔하고, 어댑터 선 빠짐 등으로 인한 불편함을 없앴다.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220V 전기를 25.5V 저전압 직류 전기로 전환해 안전하다. 전자기장환경인증(EMF)을 받아 인체에 해로운 전자파 문제를 해결했다.
특히 물을 사용하는 온수매트의 불편함이었던 누수, 세균, 물빼기, 물보충, 순환모터 소음 등 문제를 해소했다. 카본열선에서 원적외선 복사열을 대량으로 방출해 따뜻함을 전달한다. 전기요금은 온수매트 4분의 1 수준으로 낮춰 하루 8시간 사용 기준 월평균 약 1200원이다.
2022년형 신제품은 매트 속 카본열선을 박음질 방식이 아닌 특허 받은 특수 열 압착방식으로 고정해 열선 이탈이나 겹침을 원천 차단했다. 세탁기에 직접 물세탁도 가능하다. 또 세계적 섬유회사인 오스트리아 렌징사의 프리미엄 텐셀 원단을 사용해 실크처럼 부드럽고 흡수성과 통기성이 뛰어나 박테리아 성장을 억제한다.
이밖에도 소비자가 원하는 수면 시간과 취침 온도에 맞춰 가장 쾌적한 숙면 온도를 유지하는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 △각자 체온에 맞도록 매트 좌우 온도를 1℃ 단위로 개별 제어하는 분리 난방 △2시간 동안 55℃ 고온으로 몸의 피로를 풀어주는 찜질모드 등 다양한 맞춤 온도 기능을 제공한다. 또 스마트폰으로 자녀 방의 카본매트를 편리하게 제어하는 블루투스 기능 △온도조절기 조작 후 30초가 지나면 디스플레이 화면 밝기를 20%로 낮춰 야간에 눈부심을 방지하는 디밍 기능 △메인 온도조절기를 사용하지 않고 매트 커넥터에서 손쉽게 전원 온·오프가 가능한 듀얼 컨트롤 △철저한 성능시험을 통과한 9중 안전장치 △유해물질 및 라돈 안전 검증 등 안전성과 편의기능도 강화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