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기술(대표 정철)은 컨테이너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 '칵테일 클라우드'를 현대카드에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나무기술은 현대카드 서비스형플랫폼(PaaS) 고도화 사업을 추진해 △컨테이너와 쿠버네티스 기반 PaaS 플랫폼 구축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구성 △기존 레거시 애플리케이션(앱) 컨테이너 전환을 위해 칵테일 클라우드를 공급했다.
최근 국내 금융권에서는 기존 인프라 환경의 클라우드 전환이 본격화된다. 나무기술은 신한은행 인공지능(AI) 플랫폼에 이어 현대카드에 공급을 확대하며 은행, 카드사 등 금융권 PaaS 시장을 주도한다.
금융권에 도입되는 솔루션은 완성도와 보안 요구사항이 높다. 나무기술의 칵테일 클라우드는 금융권에서 외산 업체와 경쟁을 이겨내며. 기술력과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다.
칵테일 클라우드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멀티 클러스터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는 기업용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이다. 단일 제어 포인트 화면에서 멀티 클러스터에 배포된 모든 앱 현황을 통합 관리한다.
칵테일 클라우드는 쿠버네티스 기반 PaaS 제품으로 CNCF(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로 부터 쿠버네티스 표준과의 호환성을 인증받은 제품이다.
나무기술 관계자는 “현대카드 PaaS 플랫폼 구축을 통해 다양한 웹, 앱 컨테이너 서비스, 데브옵스 연동 지원을 통한 정보기술(IT) 자원 효율성과 확장성을 높였다”면서 “은행, 카드사 등 금융권 PaaS 영역을 지속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