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올해 10번째를 맞는 '전라북도 스타소상공인 선정 공개오디션'을 통해 대표 소상공인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아임(대표 성열규), 최우수상 2팀은 아리울현푸드(대표 신현주)와 떼구르(대표 오세희)가 스타소상공인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액티부키(대표 이동원), GS코리아(대표 김세용), 이레농원(대표 박연미) 등 3개 업체가 뽑혔다.
아임은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헬스용 사이클과 드라이어 등 다양한 정보기술(IT) 융합기기를 만드는 익산 소재 업체다.
도는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업체는 '전라북도 스타소상공인'이 쓰여진 현판을 수여한다. 경영지원금을 대상 2500만원, 최우수상 각 1000만원씩 지급한다.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 시작한 전라북도 스타소상공인 육성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도민평가단의 투표로 선정해 비즈니스 롤모델로 육성하는 제도다.
지난 3월 전북도와 전라북도소상공인광역지원센터는 스타소상공인 참여 업체를 공개 모집했다. 모집 결과 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10일 열린 공개 오디션은 서류심사, 현장심사, 발표심사 등 3차례 예선 심사를 통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공개오디션은 업체별 소개 영상과 발표, 심사위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전문심사위원 5명과 도민 심사위원 150여 명이 아이템 경쟁력과 차별성, 성장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평가했다.
코로나19 유행을 감안해 공개오디션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했고, 도민평가단(150명)은 영상을 시청하며 문자투표로 심사에 참여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