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학회는 영국 서리대 '5G·6G IC 연구원'과 '비욘드5G(5세대 이후 이동통신기술)·6세대(6G) 이동통신 원천기술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비욘드5G·6G 연구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상호협력 강화 △5G·6G 테스트 플랫폼 개발 협력 증진 △미래 협업 프로젝트 지속적 발굴을 통한 상호 협력 범위 확대 △양국 간 연례 워크숍·세미나 개최와 정보 교류 등을 진행하며 6년간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통신학회는 학회 내 결성한 6G 리서치 이니셔티브를 중심으로 실질적 교류와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홍인기 6G 리서치 이니셔티브 위원장(경희대 교수)은 “학회 내에서 6G 주요 기술별로 국내 최고 전문가 교수들이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한 깊은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한 한국통신학회장(숭실대 교수)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국에서 6G 연구를 선도하는 연구단체 간 미래 6G 혁신 연구에서의 협력과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리대는 5G 연구와 혁신을 전담하는 세계 최초의 학술 기관으로 5G IC를 출범한데 이어 6G로 진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2020년 11월 6G IC를 출범했다. 서리대의 대학의 대규모 5G 테스트베드를 첨단 기술 테스트와 시험에 사용될 예정이다.
라힘 타파졸리 서리대 5G/6GIC 센터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양국 간의 긴밀한 산학연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선도적인 전문 지식을 상호 교류하겠다”며 “세계에 최첨단 6G 기술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협력 단계가 될 것”이라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