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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뉴로메카 대표(오른쪽)와 신헌섭 세이프틱스 대표가 안전 기능을 강화한 협동로봇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뉴로메카(대표 박종훈)는 협동로봇용 안전지능 개발기업 세이프틱스(대표 신헌섭)와 '협동로봇 안전을 위한 충돌 시 사전위험검증(PFL) 방식 안전 기능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뉴로메카의 협동로봇 '인디(Indy)' 시리즈에 세이프틱스의 PFL을 위한 충돌위기지표(CRI) 연산·모니터링·모션제어 등 솔루션을 통합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협동로봇을 공공 개발한다.

이성우 뉴로메카 IMC 팀장은 “작업자와 같은 공간에서 함께 작업하는 협동로봇의 특성상, 사용 안정성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세이프틱스는 뉴로메카 협동로봇의 안전기능 고도화를 위한 최고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세이프틱스는 로봇의 구조·역학 정보를 수학적으로 모델링해 충돌 실험 없이도 힘과 압력을 예측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증하는 것은 물론, 사고를 예방하는 모션 제어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뉴로메카는 지난달 140억원 규모의 시리즈 D 투자를 유치했다. DSC인베스트먼트, 원자산운용,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이수창업투자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뉴로메카의 총 누적 투자금은 410억원에 달한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