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이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손잡고 사업 역량 확대에 나선다.
쌍용정보통신은 KERIS와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구축'(응용SW 개발 2단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컨소시엄 대표로 참여하는 건으로 1차년도 계약 금액은 당사의 사업비중인 48%를 반영한 72억원 규모다.
진행 사업은 장기계속(3년) 계약으로 총 사업 예산은 687억원이다. 2~3년차 계약금액은 예산 집행 비율에 따라 산정되며 이 중 쌍용정보통신의 계약금액은 당사 지분 48%를 반영한 총 329억원이다.
쌍용정보통신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 △온·오프라인 융합교육지원 △지능형 멀티클라우드기반 시스템을 공급한다.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쌍용정보통신이 본 사업 참여를 통해 디지털 정부혁신 사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쌍용정보통신 관계자는 “고도의 사업관리 및 품질관리 능력이 요구되는 사업에 쌍용정보통신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며 “향후 진행되는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당사의 클라우드 사업 역량을 한층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