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라이브방송 제작 스타트업 스콘(대표 기준수)이 음성콘텐츠 제작 스타트업 달팽이보이스(공동대표 박재홍, 김유)와 '메타버스 콘텐츠 구축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스콘은 자사가 서비스 중인 버추얼 캐릭터 솔루션인 '미츄'(meechu)를 활용해 '달보이스'에서 활동하는 음성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에게 버추얼 캐릭터를 제작, 지원한다.
이에 따라 달보이스 크리에이터들은 미츄의 버추얼 캐릭터를 활용해 보이스 중심 콘텐츠에서 탈피해 시각적 만족감까지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달팽이보이스는 음성콘텐츠 전문 플랫폼 '달보이스'와 오디오드라마 전문 제작사인 '달보이스 스튜디오'를 운영 중인 스타트업이다. 달보이스는 회원 가입만 하면 자신의 목소리로 음성 방송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다양한 테마별 채널을 제공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음성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스콘 관계자는 "보이스 중심의 콘텐츠에 시각 요소를 부여해 유저들이 보다 풍부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며 "기존 보이스를 이용한 크리에이터에게 '미츄'를 이용, 버추얼 캐릭터를 만들어줌으로써 부담 없이 영상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호 시너지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