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구독 플랫폼 서비스 론칭을 알리는 'T우주' 신규 광고 캠페인을 공개하며 구독 경제 시장 본격 진입을 선언했다.
T우주 서비스는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구독 상품을 한데 모아 소비자에게 새로운 구독 생활을 제시한다. SK텔레콤 고객뿐만 아니라 다른 통신사 고객도 자유롭게 T우주 서비스를 가입할 수 있다. T월드와 SK텔레콤 매장, 11번가 등에서 이용 가능하다.
신규 광고 캠페인은 SK텔레콤 구독 플랫폼 서비스 대표 특징인 '우주적' 스케일 서비스의 탄생과 다양한 구독 상품 집합을 '모두의 구독 유니버스'라는 슬로건으로 담았다. 대한민국 구독 비즈니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겠다는 SK텔레콤 도전 의지가 반영됐다.
총 2편으로 제작된 'T우주' 캠페인은 방대한 스케일과 몰입감이 돋보인다. 두 편의 광고 캠페인 모두 블록버스터 영화 수준의 영상미와 구독 브랜드 상품을 위트 있게 묘사, 시청자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T우주의 탄생을 알리는 '론칭 편'은 반복되는 일상에 지칠 때 “우리는 이제 우주로 갑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주변 구독 가능한 상품이 일제히 우주로 발사되는 모습을 표현했다.
'우주패스 편'은 아마존, 구글, 스타벅스 등 글로벌 브랜드와 11번가, 이마트, 배달의 민족, 파리바게트, 웨이브 등 국내 유명 브랜드, 소상공인 구독 혜택 패키지 '우주패스' 상품을 '우주'라는 스토리 속에 그려냈다.
예희강 SK텔레콤 크리에이티브 커뮤니케이션 그룹장은 “T우주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모두의 구독 유니버스'”라며 “이를 효과적으로 표현 하기 위해 국·내외 다양한 '우주 파트너'사를 조화롭게 노출하는 상생 커뮤니케이션을 광고에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T우주' 서비스 상품인 우주패스는 올(All)과 미니(Mini) 두 가지 상품으로 구성됐다.
우주패스 올 서비스는 아마존 해외 직구 배송비 무료, 1만원 할인, 11번가 3000포인트 혜택, 구글원 클라우드 100GB 그리고 T우주 구독 서비스 중 원하는 서비스 한 가지까지 제공하는 서비스다. 월 구독료는 9900원이다.
우주패스 미니는 역시 동일한 아마존, 11번가 혜택이 제공된다. 구글원 또는 웨이브 중 한가지 서비스 선택할 수 있다. 월 구독료는 4900원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