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지난 8월 온라인 여행 매거진 조회수가 1월 대비 121%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야놀자는 여행 슈퍼앱으로서 야놀자가 보유한 데이터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야놀자 앱을 통해 다양한 여가 정보를 담은 여행 매거진을 주기적으로 발행 중이다. 고품격 프리미엄 숙소를 소개하는 '프리미어 콜렉션', 아동 동반 여행객을 위한 '아이야놀자', 국내 펜션·풀빌라 전용 '펜션 인사이드' 등 고객별 특성을 고려한 세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유저 맞춤형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올해 야놀자 매거진 조회수는 월평균 12% 이상 상승했다. 특히 거리두기가 강화된 7월의 조회수는 전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7~8월이 전체 조회 수의 43%를 차지하는 등 코로나19로 여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입증했다.
콘텐츠 별로는 프라이빗(독채), 언택트 키워드를 포함한 게시물들의 인기가 높게 나타났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개인화된 공간에서 즐기는 여가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스파, 인피니티 풀 등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숙소 관련 콘텐츠가 뒤를 이었다.
조성문 야놀자 브랜드마케팅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관련 콘텐츠 조회수는 빠르게 증가해 여행에 대한 관심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한 여행업계의 피해 최소화와 시장의 빠른 회복을 위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