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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통신사 선라이즈UPC가 화웨이 안테나와 본체 일체형 차세대 기지국 중계기 솔루션 '블레이드AAU 프로'를 스위스 전역에 구축했다.

이를 통해 선라이즈UPC는 중계기 하나에서 5G부터 4G, 3G, 2G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게 됐다.

스위스 이동통신 기지국은 대부분 하나의 기둥에 설치한다. 일체형 기지국으로 구축 시간 단축과 공간 확보는 물론 5G 모듈을 최상단에 설치해 전파 도달 거리를 늘렸다.

화웨이 '블레이드AAU 프로'는 액티브 안테나와 패시브 안테나를 통합한다. 통신사는 하나의 안테나에서 다양한 대역과 무선 접속 기술을 구현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모두 지원하는 네트워크 운용이 가능하다. 네트워크 구축 과정도 단순화할 수 있다.

왕 하이타오 화웨이 스위스 CEO는 “화웨이는 글로벌 통신사가 5G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5G 혁신과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할 수 있도록 혁신적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알렉산더 레만 선라이즈 UPC 신규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는 “스마트 건설, 스마트 농업,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공간 등 다양한 5G 분야에서 화웨이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