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벤처기업협회, '산업 AI역량 강화 교육' 시작

1일 AI융합 '리더과정' 운영
중간관리자와 AI융합전문 과정 모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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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산업전문인력 AI 역량강화 지원사업 포스터.

부산벤처기업협회(BUVA·회장 김병국)는 9월 1일부터 지역 중소·벤처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2021 산업전문인력 인공지능(AI)역량강화 지원사업'의 'AI 리더과정'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산업전문인력 AI역량강화 지원사업'은 리더, 중간관리자, 융합전문가 3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리더과정'은 중소·벤처기업 대표 및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산업 도메인 기술, AI융합 사례를 교육해 새로운 기술과 사업에 관한 인식을 넓히는 과정이다. '중간관리자과정'은 AI융합 실습 교육에 집중해 산업 현장에 AI도입 및 융합을 선도하는 핵심인력을 양성한다. '융합전문가과정'은 AI·SW 전문지식을 갖춘 개발자와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업무공정개선, 신서비스개발 등 AI융합을 현장에 적용할, 산업 도메인 지식 교육 과정이다.

BUVA는 5주 동안 리더과정을 진행하고, 중간관리자과정과 융합전문가과정을 이어간다. 양성 인력을 취업과 연계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리더과정 첫 강사로 박문구 삼정KPMG 전무가 '스마트시티, AI융합으로 새로운 가치 창출'을 주제로 강연했다. 박 전무는 중소·벤처기업 융합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기업 필수 대응 요소로 ESG경영을 강조했다.

김병국 BUVA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부산벤처업계에 AI융합을 가속화하고 부산벤처인이 4차 산업혁명의 선두주자로 나서는 기회를 만들겠다”면서 “BUVA 교육 역량과 더불어 향후 배출할 교육 수료자의 역할에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산업전문인력 AI역량강화 지원사업'은 한국형 뉴딜 가운데 AI·SW 핵심인재 10만명 양성을 위한 과제의 일환이다. 산업계 재직자를 대상으로 AI 융합교육을 통해 현장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디지털 뉴딜 성과 창출을 극대화한다.

지난해 추경 사업으로 시작해 6개산업 분야를 지원했고, BUVA는 올해 신규 공모에 선정됐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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