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장 공모에 쏠린 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 초 우정사업본부장 개방형직위 공모를 공고한데 이어, 같은 달 17일 접수를 마감. 서류 통과자를 대상으로 이달 초 면접 전형을 진행할 계획. 우정사업본부장 자리를 놓고 금융 분야 전문가, 과기정통부 출신 고위공무원, 우정사업본부 출신 고위공무원 등이 각축을 벌인다는 관측. 우정사업본부장 공모 결과에 따라 과기정통부 인사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어 세종시 공무원들은 예의주시하는 중.
○…세종시 1조원대 개발부담금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에 따른 개발이익 발생으로 개발부담금 부과 대상이 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세종시 간 개발부담금을 둘러싼 행정소송 향방에 이목이 집중. LH는 개발부담금 부과 대상이 아니라며 부과처분 취소 청구를 제기. 세종시는 최근 부과대상 및 시기 등 쟁점사항 보충서면 제출을 통해 맞대응에 나서. 행복도시 개발사업과 유사한 혁신도시 건설 등 사례에 비췄을 때 약 1조원으로 추정되는 개발부담금을 놓고 세종시는 애가 타는 상황. 지방채 발행 등 재정 위기 상황을 개발부담금 환수로 상쇄해야 하기 때문. 행정소송이 5개월차에 접어들지만 개발이익 환수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
○…코로나19 확진자 늘며 세종 청사 격리자도 증가
세종정부청사가 위치한 세종특별자치시에도 꾸준히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며 최근 누적 1000명을 돌파. 다른 대도시에 비해 확진자 수가 적지만 세종시 정부청사에도 영향 미쳐. 세종시에선 주로 학원과 학교 등 교사와 학생 중심으로 퍼지면서 세종시에 거주하는 공무원 가족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가격리 대상이 되는 일이 최근 부쩍 증가. 자가격리 대상이 늘면서 재택근무하는 사무실 빈자리도 덩달아 늘어. 자가격리자는 대부분 재택을 하지만 자가격리자가 늘면서 본부 내 근무자는 업무 가중을 호소.
<세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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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