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히포T&C와 VR기반 주의집중력검사 구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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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기도 부천 웅진플레이도시 웅진씽크빅 어린이 연구소 키즈랩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왼쪽)와 정태명 히포T&C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웅진씽크빅(대표 이재진)이 디지털치료전문기업 히포T&C(대표 정태명, 이하 히포티앤씨)와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주의집중력검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히포티앤씨는 정태명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가 설립한 디지털치료 전문기업이다. VR, 인공지능(AI) 등 IT기술을 활용한 주의집중력 진단, 우울증 치료 등 기술을 개발, 보유하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히포티앤씨의 주의집중력 진단서비스인 '어텐션 케어'를 부천 웅진플레이도시에 위치한 어린이 발달진단연구소 '키즈랩'에 도입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어텐션 케어는 VR 장비 착용 후 가상현실 속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주의집중력 정도를 분석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검사에 참여할 수 있다. 양사는 진단검사를 시작으로 아동 발달진단 및 치료분야 연구와 사업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VR 기술을 활용한 주의집중력검사는 아이들에 거부감이 없다는 장점과 함께 AI 실시간 분석으로 분석 결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며 “아이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웅진씽크빅 키즈랩은 카이스트 출신 연구진으로 구성된 뇌기능 측정 전문기업 '오비이랩'과 공동으로 개발한 종합 인지발달검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기념해 9월 한달 간 키즈랩에서 인지발달검사를 받는 모든 고객에게 주의집중력 검사 어텐션 케어를 무료로 제공한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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