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그래픽스(CG) 소프트웨어 및 증강현실(AR)·가상현실·(VR)·확장현실(XR) 기업 에프엑스기어(FXGear, 대표 최광진)가 NH 투자증권과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에프엑스기어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를 추진한다.
에프엑스기어는 디지털 휴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정교한 그래픽을 모바일로 구현해 사용자 인터랙션이 가능하다.
에프엑스기어는 연내 메타버스 서비스 '나랑(NARANG)'을 출시할 계획이다. '나랑'에서 이용자는 K팝 가수를 디지털 휴먼으로 구현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팬들과 소통할 수 있다.내달 베타 버전을 공개하고 연말부터 공식 서비스할 예정이다.
최광진 대표는 “나랑 서비스를 시작으로 TV, 유튜브 등 기존 미디어 플랫폼을 거치지 않고 팬들이 자신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스타와 인터랙션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자사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콘텐츠 개발과 메타버스 요소 기술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