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총장 이광형)은 김성용 기계공학과 교수가 국제 학술지 '프론티어스 해양과학(FMS)'의 부편집장(Associated Editor) 및 편집위원(Editorial Board Member)로 추천 및 선출됐다고 27일 밝혔다.
프론티어스 해양과학은 기존 해양과학을 다양한 분야의 주제와 접목된 융합과학의 연구 결과를 출간하는 미래 지향적인 국제 학술지다. 김성용 교수는 연안해양분야(Coastal Ocean Processes)의 국내외 전문성을 인정받아 국내 해양학 학자 중 최초로 선임됐다.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 창립회원인 김성용 교수는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 모니터 위원회 의장, 전지구 해양관측 위원회 해양대기 연구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김 교수는 현재 바다에서 일어나는 물리현상과 이로 인한 생물 및 생태계 변화에 관한 융합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