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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위치에 상품을 가상 배치할 수 있는 AR서비스.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코로나19로 홈인테리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7일간 국내외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선보이는 언택트 가구 박람회 '메타하우스'를 진행한다.

롯데홈쇼핑은 이사, 결혼 시즌을 앞두고 인터넷쇼핑몰 및 모바일애플리케이션(앱)에서 자코모, 에싸, 리바트 등 국내 인기 가구 브랜드를 비롯해 허먼밀러, 루이스폴센 등 글로벌 리빙 브랜드를 AR, VR 기반 가상 체험 서비스와 연계해 선보이고,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0만원 적립,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패브릭 소파 전문 브랜드 '에싸'의 플래그십 매장을 VR쇼룸으로 선보이고, 입체(3D) 화면을 통해 매장 곳곳을 살펴보고 상품 정보를 확인한 후 구매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인기 소파 브랜드 '자코모'의 '몽슈 기능성 패브릭 소파'를 34% 할인 판매하며, 등받이, 발 받침 각도 조절로 편안한 휴식이 가능해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리바트'의 '리클라이너 소파'를 43% 할인가에 선보인다. 소비 양극화 현상이 인테리어 시장에서도 뚜렷한 점을 반영해 고가 해외 브랜드 상품도 판매한다. 100만원대가 넘는 고가이지만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노출되며 MZ세대로부터 각광 받고 있는 글로벌 의자 브랜드 '허먼밀러', 배우 손예진 조명으로 유명세를 탄 덴마크 조명 브랜드 '루이스폴센'의 인기 상품을 모바일앱을 통해 원하는 위치에 가상 배치해 볼 수 있는 AR서비스를 적용해 선보인다.


김유택 롯데홈쇼핑 e리빙부문장은 “코로나19로 가구, 인테리어 상품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고객 선호도를 기반으로 인기 브랜드를 선별해 할인 판매하고, 가상 체험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언택트 가구 박람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프리미엄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 간접 체험까지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고객 요구와 쇼핑 트렌드를 반영한 리빙 기획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