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는 대만에 마이크로 쏘 장비 쇼룸을 개설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TSMC, ASE, SPIL 등 고객사 대상 마케팅·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반도체 회사들이 밀집한 대만 타오위안시 중리구에 80평 규모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 쏘는 반도체 패키지를 절단하는 장비다. 한미반도체는 일본에서 수입하던 장비를 국산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반도체 회사들이 마이크로 쏘 장비에 관심을 보여 수주 공시 기준 200억원을 넘어서는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