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테크산업(대표 주성진)이 미국 내 안마의자 전문 유통기업 퍼니쳐포라이프사(FFL)와 파트너십을 맺고 미국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휴테크는 하이엔드 안마의자 라인인 카이(KAI)를 수출 전략 모델로 선정해 음파진동 마시지를 탑재한 자사 최고 사양의 카이 GTS9 아트모션과 카이 GTS7 아트모션을 미국 시장에 선보인다.
파트너사 FFL 창업주인 클리프 레빈은 휴테크 안마의자의 음파진동 마사지 시스템이 미국 현지시장에서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되는 뛰어난 기술력이라는 점에서 휴테크와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음파진동 마사지 시스템'은 휴테크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휴테크의 독자 기술이다.
단순히 타격감을 주는 물리적 마사지를 넘어 인체에 퍼지는 파동이 근육층 깊은 곳까지 전달돼 극대화된 마사지감을 느낄 수 있다. 통증 완화와 근육 반응성 향상 등에 유익한 효과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클리프 레빈 FFL 창업주는 “휴테크 카이 모델은 고품격 프리미엄 안마의자로 미국 소비자 요구에 꼭 맞는 제품”이라면서 “카이 라인 안마의자에 탑재한 음파진동 마사지 기술은 미국 소비자들이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기술로, 미국 안마의자 업계의 한 획을 장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FFL은 지난해 CES 2020에 참가한 휴테크 카이 GTS9 아트모션의 음파진동 기술력에 만족, 현장에서 CEO인 클리프 레빈와 주성진 휴테크 대표와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2년간의 준비 끝에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
주화돈 휴테크 상무는 “미국 시장 진출은 휴테크 안마의자의 음파진동 마사지 등 핵심 기술력을 현지 시장에서도 인정을 받은 결과”라면서 “미국 시장 수출을 계기로 휴테크 안마의자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