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담아 씀] 캘리로 재해석하는 대중가요 - '바라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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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만 본다 (MSG워너비 1집)
아티스트명 : MSG워너비(M.O.M)

방송사 MBC의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 하니?'를 통해 진행된 남성 보컬그룹 프로젝트로 MSG워너비(M.O.M)라는 그룹이 탄생되었다. MSG워너비의 노래 '바라만 본다'는 2021년 MZ 세대에겐 생소한 싸이월드 감성과 200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미디엄 템포의 R&B 발라드 곡으로 사랑하는 이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애절한 감정을 표현하는 곡이다.

바라만 보는 애틋한 마음을 실루엣으로 표현하였고 다가가지 못해 애닳는 마음과는 반대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통해 느껴지는 행복함이 시각화될 수 있도록 노래 가사에 발랄한 느낌을 담았다.

▶ 캘리 작가 이혜숙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재능기부와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재단의 사진전에 캘리그래피 작업을 했던 경력을 가지고 있다. ‘씀’은 글자 그대로 글씨를 쓴다는 의미와 글씨를 쓸 때 가장 행복한 작가의 얼굴을 형상화 한 복합적인 뜻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K-컬처팀 이혜숙 캘리작가 (k-cultur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