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주영창, 이하 융기원)은 시흥시, 팀인터페이스와 함께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시티랩에 '경기 디지털 사회혁신 센터'를 설립하고 '디지털 사회혁신 리더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사회혁신 리더교육'은 정부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지역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시민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디지털 사회혁신가 양성이 목표다.
이번 공개 모집은 지역문제 해결의 주체가 되고자 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주요 교육과정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디지털 사회혁신가 △디자인싱킹을 통한 사회문제 아이디어 도출 △시민참여로 혁신을 일으키는 리빙랩 △디지털 기술 견학 △디지털 사회혁신 프로젝트 진행 등이다.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융기원 박정민 연구원은 “참가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디지털 사회혁신을 이해하고, 창의적인 문제해결 기법인 디자인싱킹을 통해 문제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수한 아이디어는 대표 프로젝트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지원을 받는 본 교육과정은 8월 25일부터 10월 13일까지 총 7회차(매주 수요일 3시간)가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참여 방법은 융기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고, 교육과정 이수자에게는 융기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융기원 시흥스마트시티 실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