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스타트업 그램퍼스(대표 김케이지인)가 시리즈B 투자에 앞서 진행된25억원 규모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마무리했다. 그램퍼스 누적 투자금액은 60억원을 돌파했다.
그램퍼스는 2014년 1월 설립 이후, '마이리틀셰프', '쿠킹 어드벤처' 등 타임 매니지먼트 요리시뮬레이션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개발 스튜디오다. 클라이언트 기반 PC웹플랫폼과 페이스북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에 대응하는 멀티플랫폼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브릿지 라운드에는 컴투스, 원스토어가 함께 참여했다. 확보 자금은 신작 개발을 위하여 경쟁력 있는 전문 개발 인력과 더불어 글로벌 시장, 특히 북미 시장에서의 캐주얼 게임을 안착시키기 위한 실험적인 전략을 구사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박찬민 그램퍼스 수익화전략총괄 이사는 “이번 브릿지 라운드 투자 유치로 신작 개발을 위한 전문 인력 보강할 것”이라며 “중소 개발사들이 퍼포먼스를 내 지속 성장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그램퍼스는 글로벌 시장에 캐주얼 시뮬레이션 게임 3종을 서비스 하고 있다. 내년에는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을 기반으로 하는 '프로젝트B'를 공개한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