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한컴그룹과 클라우드 동맹으로 굳건한 협력관계 구축

Photo Image

NHN이 한글과컴퓨터그룹과 클라우드 동맹을 맺고 협력관계를 강화한다.

NHN 자회사이자 올인원 협업툴인 NHN Dooray!(대표 백창열, NHN두레이)는 한컴에 독점 영업권을 제공해 협업툴 서비스부터 클라우드 사업영역에 이르는 시장을 함께 공략한다.

양사는 지난해부터 클라우드 기반 '한컴오피스 웹'에 두레이를 접목하고, 교육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는 등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 추진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단순 사업 파트너가 아닌 장기 관점에서 동반 성장을 이뤄내는 파트너십을 구축하자는 뜻으로 체결됐다.

한컴은 기존 영업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활용해 NHN두레이의 B2B, B2G 확산에 주력한다. NHN두레이는 이를 바탕으로 통합 협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공시장 협업툴 도입 1위로 자리매김한 만큼 한컴 그룹과의 시너지로 공공 시장 내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젝트 기반의 업무 수행이 가능한 NHN두레이는 메일, 드라이브, 메신저, 화상회의, 캘린더 등 모든 기능을 하나로 모은 올인원 협업툴이다. 현재 10만 사용자를 확보하며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HDC) 그룹 20개 계열사, 현대오일뱅크, NS 홈쇼핑을 비롯해 서울대, 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에서 NHN두레이를 활용 중이다. NHN두레이는 연내 고도화를 통해 전자결재 및 근태관리, 인사, 재무서비스 기능을 추가한 '두레이 2.0'을 출시할 예정이다.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협업툴 도입은 업무 효율 증대뿐 아니라 협업문화 혁신까지 가져온다”면서 “NHN두레이가 지닌 기술력과 한컴 그룹의 노하우가 만나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