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빅데이터기업 위세아이텍(대표 김종현)은 빅데이터 분야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1년 공공데이터 일경험수련생 전문기술지원사업' 수행 기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사업 기간은 2022년 1월 말까지다. 계약금액은 약 32억원이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각각 총괄기관과 주관기관을 담당해 공공데이터 전면개방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데이터 품질을 제고하고,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베이스 품질관리 강화를 목표로 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공공기관 데이터 개방과 데이터 품질 개선 노력을 배가함으로써 공공기관이 데이터 경제를 선도하고 청년 수련생은 공공데이터 업무 경험을 토대로 빅데이터 기업에 취업하는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위세아이텍은 6개월 동안 △기관투입 일경험수련생 지원 △직접관리 일경험수련생 지원 △일경험수련생 운영인프라 지원을 담당한다. 활동관리, 과제발굴, 개방 품질 진단과 개선, 메타 관리, 항목 표준화 등 역할을 수행하고 업무를 위한 도구 배포·기능 개선, 기관별 품질 진단 보고서 작성, 품질 개선 성과 분석과 공공데이터 포털 반영 등을 포함한다.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 보유 데이터의 품질관리 강화를 위한 기관 일경험수련생 1000명과 공공데이터 포털 개방데이터의 품질 제고를 목적으로 참여하는 직접 일경험수련생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위세아이텍은 선행사업이었던 '2020년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후속 사업을 성공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데이터 개방, 품질, 표준 등 각 분야 전문 인력을 투입하고 다양한 공공데이터 사업 경력을 갖춘 전문기업들이 컨소시엄을 형성해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제동 위세아이텍 부사장은 “공공데이터는 디지털 뉴딜 정책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아이템이며 다양한 산업에 양질의 데이터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미 수많은 공공기관 데이터 관련 사업을 담당한 만큼 이번 사업 역시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