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총장 심종혁)는 서울 마포구청사에서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을 위한 협력기반 마련을 위해 마포구, 홍익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 공모 선정 및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과 마포구 지역 상생,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창업 육성을 위해 마포구와 서강대, 홍익대가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서강대는 현재 서울시 캠퍼스타운 단위형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마포비즈니스센터, 마포어린이영어도서관 등 사업에 마포구와 협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캠퍼스타운 단위형 사업에서 얻은 다년간 경험을 살려 서울시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다.
서강대는 최근 '서강 비전 2030' 선포식으로 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위해 서강앙트레프러너센터를 확대 개편할 것을 발표했다. 인공지능(AI), 바이오, 디지털 휴먼 등 미래 기술을 선도하고 캠퍼스 소재지인 마포구 소상공인들이 혁신 선도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심종혁 총장은 “서북부 지역 창업지원 거점기관으로서 다년간 쌓아온 서강대만의 창업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