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인공지능혁신공유대학사업단(단장 김수형)은 26일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을 위한 인공지능(AI) 혁신공유대학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AI 혁신공유대학사업은 여러 대학에 흩어져 있는 신기술 분야 교육자원을 공동 활용하고 산업체·연구기관·학회·민간기관 등이 참여해 국가수준의 AI 전문인력, AI+X 융합인력을 양성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7개 대학 50개 학과 220명 교수, 2331명 재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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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회에서는 사업 총괄적인 개요, 운영 프로그램 향후 성과 공유, 사업운영 절차 등을 소개했다. 구성원을 대상으로 사업 질의 응답 시간을 갖고 사업 운영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김수형 단장은 “사업 운영의 본격적인 시작과 AI 분야 교육의 중요성을 알렸다”며 “컨소시엄 대학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AI 분야 교육 생태계 조성에 전남대가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는 AI 분야 주관대학으로 지난 5월 선정돼 성균관대, 서울시립대, 서울과학기술대, 경북대, 전주대, 영진전문대 등 전국 6개 대학교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2027년까지 총 612억(연간 102억)의 예산을 지원 받아 AI 교육 체제 혁신과 공유를 바탕으로 AI 전문인력 및 AI+X 융합인력 2만명을 양성한다. 국가차원의 AI고등교육을 선도하는 플랫폼 구축에 앞장설 예정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