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차동형 신임 이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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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

한국석유관리원은 차동형 전 울산테크노파크 원장이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차 신임 이사장은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31회) 합격 후 1989년 산업통상자원부(옛 상공부)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산업부 신산업정책관, 미국 후버연구소 초청연구원, 산업기술정책관 등을 지냈다. 2018년부터 지금까지 울산테크노파크 원장을 역임했다.

차 이사장은 산업부 시절 산업정책 및 에너지 기술정책을 수행했다. 울산테크노파크 원장 재직 당시 울산지역 수소산업 기반구축,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등을 이끌었다. 석유관리원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실행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차 이사장은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이라는 새 패러다임은 석유관리원이 경제성장과 국민생활 질적 향상을 책임지는 미래 에너지 종합관리 공공기관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향후 석유관리원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 수소 등 에너지원 다원화에 맞춰 기능과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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