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출판사는 디즈니와 정식 제휴한 영어 전집 '디즈니 스토리 리딩'이 첫 홈쇼핑 방송에서 매출 1억원을 넘겼다고 26일 밝혔다.
21일 CJ 온스타일 채널에서 일반 소비자에게 첫 선을 보인 디즈니 스토리 리딩은 시청률이 낮은 오전 시간대에도 불구하고 방송 1시간만에 1억 이상 매출을 올렸다.
디즈니 스토리 리딩은 '겨울왕국' '어벤져스' '토이스토리' 등 디즈니 대표 애니메이션으로 영어를 공부하는 리딩 전집 제품이다. 총 60권의 디즈니 대표 애니메이션 원서로 자연스럽게 영어에 대한 흥미를 심어주고,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길러준다.
여덟가지 독후활동으로 영어 학습을 돕는 워크북 6권에는 교육부 고시 영어교육과정 기본어휘와 99.6% 일치하는 학습 내용이 수록됐다. 원어민이 참여한 영어·한국어 영상, 해설강의, 쉐도잉 영상, 단어챈트 영상 등 평생소장 가능한 600개 디지털 콘텐츠도 제공한다.
회사는 이번 성과가 홈쇼핑 주고객층인 30~40대 여성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홈스쿨링 교육 제품과 디지털 교육 콘텐츠에 관심이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홈쇼핑 방송 중에도 라이브채팅을 통해 컴퓨터·태블릿·모바일로 시청 가능한 디지털 콘텐츠, 영어공부를 돕는 원어민 멀티미디어 학습 콘텐츠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
배윤희 온라인·플랫폼 비즈니스 본부장은 “코로나 상황 속 여름방학 기간을 앞둔 많은 학부모들의 홈스쿨링 니즈를 입증했다”라며 “금성출판사는 이번 홈쇼핑 방송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이커머스 채널에서 자사의 우수한 교육용 도서와 디지털 교육 콘텐츠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