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과 5세대(5G) 네트워크를 활용한 스마트팜 로봇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스마트팜 로봇 분야 국책과제 공동연구와 세미나, 워크숍 등 기술교류 및 사업분야에서 협력한다.
LG유플러스는 KIRO에 4K 해상도까지 지원이 되는 '저지연영상전송보드'와 'RTK단말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무인로봇의 실시간 영상전송과 ㎝급 정밀한 위치측위정보를 제공, 관제는 물론 자율주행까지 가능한 환경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5G 기술의 빠른 적용과 비용 절감을 위해 통신모듈·단말 및 5G 범용 안테나 기술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KIRO와 초고속·저지연 5G 통신을 결합한 농업용 로봇 연구를 통해 재배·운반·청소분야 자동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은 “LG유플러스는 스마트팜 시장이 획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분야별 전문업체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준구 KIRO 원장은 “LG유플러스와 업무 협력을 통해 농업 4.0 시대에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