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그린카진흥원(원장 김덕모)은 미래자동차 부품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자동차부품 중소·중견기업과 대학, 연구·기업지원기관과 기술협력 체제를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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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그린카진흥원 로고

광주시가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기획과 기업지원을 위해 설립한 진흥원은 자동차부품기업 연구개발(R&D) 활성화와 미래자동차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광주자동차부품기업 기술협력 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차체·의장·전장·자율주행·에너지 관련 자동차부품 중견·중소기업 40개사와 광주시, 광주그린카진흥원,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유관기관, 전남대·조선대·호남대 등 대학이 참여한다. 미래차 부품기업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 연계·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연결(Connectivity)·자율주행(Autonomous)·공유(Sharing)·전동화(Electricity) 등 CASE로 대변되는 세계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긴밀히 대응하기로 했다.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신산업 발굴을 위해 △R&D 공동협력을 위해 분기 또는 반기별 개최 △기술개발 과제 발굴 및 기획 지원 △기업 수요·애로사항 기반 맞춤형 비R&D 사업 기획 및 연계 △선진 기술습득을 위한 기술·사업화 세미나 및 워크숍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전 광주그린카진흥원 사업본부장은 “자동차부품기업과 혁신기관, 광주시와 함께 지역 자동차부품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와 미래차 중심의 부품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