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페이먼츠(대표 최진규, KDP)는 캐시노트 운영사인 한국신용데이터(대표 김동호·이성호, KCD)와 '소상공인 경영지원을 위한 상품 및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코로나 팬데믹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 대상 매장 효율 향상을 위한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연계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우선 캐시노트 플랫폼을 통해 수집된 자영업자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골목상권에 특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올해 하반기 출시하기로 했다.
또 양사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소상공인에게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한다.
캐시노트는 사업자가 현금영수증과 카드 매출전표, 세금계산서 등 매출 정보와 여러 곳에 흩어진 방문 리뷰 등을 모바일·PC 환경에서 관리가 가능한 서비스다. 현재 전국 소상공인 매장 약 80만곳을 회원사로 보유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키오스크 스마트기술 보유기업으로 선정된 KDP는 올해 빗썸으로부터 터치비(TouchB) 키오스크 사업을 양수받았다. 키오스크를 포함 다양한 무인화 솔루션을 제공에 이어 최근에는 어르신을 위한 전용 키오스크를 출시했다.
최진규 KDP 대표는 “비대면 환경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분위기 속에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양사가 의기투합했다”면서 “앞으로 양사는 중소 자영업자를 위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