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한국국토정보공사 서울지역본부는 지난 19일 무료급식소에서 식사를 제공받는 어르신들이 무더위 속에서 식사해야하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얼린 생수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자, 그동안 노인복지시설에서 식사를 해결하던 어르신들은 정부의 거리두기 방침으로 복지기관들이 문을 닫으면서 도시락을 배부하는 무료급식소로 나오게 됐고, 한낮 불볕더위에서 식사를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무료급식소에서 생수까지는 배부하지 못하고 있어 LX서울지역본부는 도시락을 받으러 온 어르신들이 더위를 조금이나마 피할 수 있도록 얼린 생수를 지원하게 됐다.
이승택 서울지역본부장은 "LX는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해마다 전국의 사무실을 이용한 무더위 쉼터를 개방하고 있으며, 올해는 폭염이 예고된 만큼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LX서울지역본부는 탑골공원 원각사 무료급식소, 서울천사 무료급식소와 행복한세상 복지센터 등 3개의 센터에 코로나 4단계 거리두기 기간 동안 생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