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마트 장보기 플랫폼 로마켓은 고강도 거리두기에 따른 가맹점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판매수수료 1%를 1년간 동결한다고 밝혔다.
로마켓의 1% 수수료 정책은 온·오프라인 전체 유통채널 중 가장 낮은 비율이다. 로마켓은 코로나19 장기화와 4차 대유행으로 동네마트 자영업자의 타격을 감안해 향후 1년 수수료를 동결, 가맹점들이 안심하고 영업할 수 있도록 했다.
정현진 로마켓 대표는 “거리두기 강화 방침이 동네마트 자영업자에게 큰 부담될 것으로 판단해 가맹점들의 피해를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동네마트 가맹점이 거리두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며 안심하고 영업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네마트 장보기 플랫폼 로마켓은 전국 190여개 가맹점을 확보했다. 월평균 주문건수는 약 8800건이다. 로마켓은 독자 개발한 정보기술(IT) 시스템을 접목해, 동네마트들이 별도의 시스템 가입 없이 기존에 쓰던 포스(POS) 시스템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