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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대표 허민호)이 2인용 초소형 전기차 쎄미시스코 'EV Z'를 론칭한다. 이 제품은 CJ온스타일의 상생 프로그램 '챌린지 스타트업' 최종 선발 제품으로, 판매수수료 무료 방송인 '1사 1명품'에서 첫 선보일 예정이다.
CJ온스타일은 전기차의 시장성이 높으며, 'EV Z'가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우수 전기차라고 판단했다. 이에 우수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챌린지! 스타트업'에 최종 선발해 지원금 3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CJ온스타일은 자사 ESG 경영 정책에 부합하는 친환경 이동수단 전기차를 고객 수요가 본격 높아지기 전부터 판매해왔다. 2018년에 초소형 전기차 대창모터스 '다니고', 르노삼성 '트위지'를 TV홈쇼핑 최초로 론칭한 바 있다. 올해는 4월 전기차 특집 장기렌터카 방송을 첫 선보인데 이어 'EV Z'까지 론칭하며, 전기차의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CJ온스타일은 21일 오전 5시15분 T커머스 채널인 CJ온스타일 플러스에서 'EV Z'를 첫 소개한다. 21일 론칭 방송 포함 22, 25, 26, 27일 총 다섯 번의 방송을 판매수수료 무료 프로그램 '1사 1명품'에서 진행한다. 우수 중소기업 판로 지원이 목적인 '챌린지! 스타트업'과 '1사 1명품'의 취지를 십분 살리기 위해, 일주일 간 집중적으로 5번 방송을 진행한다. 고객 반응을 살펴 TV라이브 채널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EV Z'는 국내 초소형 전기차 중 유일하게 고속도로 주행이 가능하다. 가정용 220V로 간편 충전이 가능하며, 1회 충전만으로 최대 150㎞ 주행 가능하다. 차 키 대신 스마트폰 키 설정 기능도 있어 관리가 쉽다. 전기차 보조금은 최대 약 1200만원 지급되며, 자동차세·공영 주차장·도로 통행료 감면 등 혜택이 있어 경제적이다.
이호범 CJ온스타일 대외협력담당 사업부장은 “CJ온스타일 상생 프로그램은 우수 제품을 발굴해 방송 기회까지 제공함으로써 기업 매출과 인지도 상승효과를 동시에 가져온다”며 “중소기업의 혁신 상품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성장할 수 있는 지원책을 적극 실행하며,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