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총장 이진숙)가 모바일 대표 앱과 메신저, CNU WithU, 백마인턴십, 모바일 도서관 등 기능을 통합한 '모바일 통합 애플리케이션'를 개발했다.
충남대 정보화본부는 최근 '충남대 대표 모바일 앱'을 개통했다. 충남대는 안드로이드와 iOS 시스템에 운용할 수 있는 앱을 모두 개발했다. 1주일간 시험 서비스를 통해 안정성을 확인했다.
모바일 앱은 대표 애플리케이션, 메신저, CNU WithU, 백마인턴십, 모바일 도서관 등 학내 구성원이 사용하는 주요 기능이 포함된 통합 앱이다.
충남대는 그동안 대학 구성원 편의를 위해 다양한 모바일 앱 서비스를 제공했다. 각각 앱을 설치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정보화본부는 지난해부터 모바일 통합서비스 개발을 추진해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
충남대 대표 모바일앱은 깔끔하고 간결한 레이아웃을 통해 사용자 정보 이해성을 높였다. 자주 이용하는 메뉴를 메인화면에 배치하고 모바일 학생증, 건물출입 QR 등의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 편리성을 높였다.
메일, 문자 등을 통한 교직원과 학생 간 소통을 메신저로 전환함으로써 학생에게 학사운영 정보가 신속하게 전달하도록 했다. 그동안 문자 메시지와 카카오톡 이용으로 연간 1억원 이상 예산이 투입됐다. 메신저 시스템을 도입으로 80%이상의 비용 절감을 기대한다.
메신저를 통해 학생이 제출한 과제를 교원이 PC를 통해 제출 내역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신속한 학사운영을 지원한다. '챗봇'을 도입해 학사운영과 수업에 관한 학생의 다양한 질문에 비대면으로 대응하는 체계도 구축했다.
충남대는 이번에 서비스를 시작한 대표 모바일앱 이용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전자출결 등 서비스 개선을 추진해 사용자 편리성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