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상공인의 일터, 그리고 삶'을 주제로 '제8회 대한상의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대한상의 사진공모전은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어가는 기업과 근로자의 모습을 사진자료로 남기기 위해 2014년 처음으로 시작됐다. '상공인의 일터, 그리고 삶'을 주제로 기업, 근로자 등 상공인을 찍은 사진이면 출품할 수 있다. 응모자격은 일반부문에는 남녀노소 제한이 없으며 언론부문은 현역 사진기자만 가능하다.
1인당 출품수 제한은 없다. 출품료는 1점당 1000원이며, 출품료 수익은 사회공헌기금 등으로 사용된다. 심사기준은 공모주제에 대한 참신성, 희귀성, 작품성 등이다. 컴퓨터 그래픽이나 이미지 합성·조작한 작품, 표절로 인정되는 작품은 수상이 제한된다.
작품 응모는 20일부터 10월 13일까지 사진공모전 사이트에서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등록하면 된다. 온라인은 물론 핸드폰에서도 사진을 바로 접수하고 결제할 수 있다.
총상금은 1억원으로 국내 사진 공모전 중 최대규모다. 대상 1인에게는 3000만원, 최우수상은 일반부문과 언론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 2인에게 500만원씩, 우수상은 각 부문 5인에게 200만원씩, 입상은 각 부문 30인에게 50만원씩 수여한다. 수상작은 11월에 전시회와 언론보도로 일반에 공개한다.
이경률 심사위원장(중앙대 사진학과 교수)은 “삶과 노동의 미학을 지향하고 기업의 모습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작된 대한상의 사진공모전이 벌써 8회째가 됐다”면서 “한 장의 사진이 우리 모두에게 예견치 못한 감동과 반향을 줄 수 있듯이, 올해도 많은 분들의 호응과 참여를 바탕으로 희망과 극복의 메시지가 국민에게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규격, 출품요령 등 자세한 사항은 사진공모전 사이트 또는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