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가구가 최근 체험 콘텐츠를 강화해 마포 쇼룸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판교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연 오프라인 쇼룸이다.
마포 쇼룸에는 레이디가구와 아이데뉴의 신제품과 히트 상품이 모두 전시돼있다. 비대면 마케팅의 일환으로 상담원의 설명 대신 제품마다 비치된 QR코드를 인식해 자세한 정보를 모바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바디필로우 및 쿠션 등 일부 침구류는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먼저 오픈한 판교 쇼룸이 수도권 동남부 권역 소비자를 타깃으로했다면 마포 쇼룸은 서북부 및 도심 접근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레이디가구는 온라인 중심 가구 브랜드인 만큼 제품 실물 확인에 대한 고객 니즈가 커짐에 따라 쇼룸을 추가 오픈해 체험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마포 쇼룸에는 '수면체험존'을 도입한 점이 판교 쇼룸과 다르다. 수면체험존에서는 레이디가구 프리미엄 매트리스 '렌소이스(LENCOIS)'를 독립된 체험 공간에서 최대 1시간 동안 간섭 없이 자유롭게 체험해볼 수 있다.
19일에는 쇼룸 오픈 기념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진행한다. 마포 쇼룸을 배경으로 이안드레스룸, 스칸딕데이베드, 반달소파 등 신제품을 포함한 10개 히트상품을 소개하며 당일 최저가 구매 혜택과 사은품 증정 등 이벤트 혜택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레이디가구는 “온라인 판매를 기반으로 가격 경쟁력을 얻었고 고품질 제품을 시장에 확인시키는 기회로 쇼룸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연계를 통한 성장 방안의 하나로 쇼룸 지점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쇼룸 현장에서는 9월 16일까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해 레이디가구 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