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콘텐츠 해외진출 3단계 지원 프로그램 마련

Photo Image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내 콘텐츠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고자 '2021년 콘텐츠 수출지원 종합 패키지 프로그램'을 마련, 오는 7월 29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종합 패키지에는 △'콘텐츠기업 수출역량 고도화 심화컨설팅'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활용 프로모션' △'온:한류축제 온라인 수출상담회' 총 3개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1단계 수출역량 진단부터 2단계 해외 현지 프로모션, 3단계 현지 바이어 비즈매칭까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콘텐츠 기업을 단계별로 지원하며 국내 콘텐츠 기업의 수출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콘텐츠기업 수출역량 고도화 심화컨설팅'은 수출 경험이나 실적이 없어도 해외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국내 콘텐츠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진출 시장, 비즈니스 모델, 제품 및 서비스 현지화 전략, ESG 전략 수립 등의 컨설팅을 받아 콘텐츠 해외진출을 위한 세부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지난해 24개사에서 올해 30개사 내외로 지원규모를 확대했으며, 해외진출 콘텐츠기업을 위한 ESG 전략 수립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활용 프로모션'은 국산 콘텐츠의 권역별·장르별 유력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유통 및 홍보 지원을 통해 해외 판로를 확대하고자 한다. 2021년에는 총 60개 과제 내외로 지원 규모가 대폭 늘었으며, 콘텐츠 전문 유통 플랫폼은 물론 e-커머스 플랫폼까지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게임, 방송, 웹콘텐츠, 애니메이션, 웹툰, 콘텐츠 IP를 활용한 소비재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와 권역별 특성에 따라 해외 서비스 이전, 이후 단계의 맞춤형 프로모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해외진출 계획이 있는 국내 콘텐츠 기업이라면 누구든 지원 가능하다. 각 프로그램별 참가기준에 부합한 콘텐츠 기업이라면 3개 프로그램에 대해 중복 신청이 가능하며, 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개별 신청도 가능하다.

박승룡 콘진원 해외사업본부 본부장은 “코로나19로 모든 비즈니스 환경에서 디지털 전환이 일어남에 따라 콘텐츠 기업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비대면 기반 수출지원 패키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비한 수출지원과 수출역량 강화 사업을 지속 마련해 콘텐츠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콘진원 홈페이지, 웰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7월 29일 15시까지 웰콘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