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담아 씀] 캘리로 재해석하는 대중가요 - '치맛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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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맛바람 (Chi Mat Ba Ram)
아티스트명 : 브레이브걸스 (Brave Girls)

브레이브걸스가 일으킨 기적의 역주행 돌풍을 의미하는 새 앨범 '서머 퀸(Summer Queen)'의 타이틀곡인 치맛바람. 앨범 타이틀 컬러와 같은 색을 선택해 '서머 퀸'이라는 타이틀처럼 시원한 파도와 살랑거리는 바닷바람에 브레이브걸스의 춤 동작을 반영하여 글자 획에 느낌을 담았다.

하단에 기적의 돌풍과 파도가 치는 듯한 느낌을 표현하였고 그 위에 후렴구의 가사를 담아 다시금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행복한 꽃길을 걸어갈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의 앞날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앨범 재킷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웃음 띤 얼굴 모습의 씀 전각을 '바' 글자 안에 넣었다.

▶ 캘리 작가 이혜숙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재능기부와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재단의 사진전에 캘리그래피 작업을 했던 경력을 가지고 있다. ‘씀’은 글자 그대로 글씨를 쓴다는 의미와 글씨를 쓸 때 가장 행복한 작가의 얼굴을 형상화 한 복합적인 뜻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K-컬처팀 이혜숙 캘리작가 (k-cultur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