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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주력 사업분야 파트너와 체계적인 협력을 위한 파트너 통합 플랫폼 'KT 에코온'을 구축했다.
KT 에코온은 파트너가 서비스·솔루션, 기술정보, 사업정보 등을 입력하거나 KT 사내 시스템을 연동하는 등 다양한 정보를 통합한 파트너 협력 플랫폼이다. 파트너가 주도적으로 자사 정보를 제공하고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KT는 KT에크온 가입 파트너를 대상으로 사업협력 기회와 공동사업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디지털 플랫폼 사업과 연관성이 높은 파트너는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미디어, 로봇, 헬스·바이오 등 KT 주력 성장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하는 파트너는 누구나 KT 에코온에 가입 가능하다. 신규 협력 기업은 파트너와 KT간 사업 협력을 지원하는 'KT 테크케어' 사이트에 접속해 가입할 수 있다.
신금석 KT SCM전략실장(상무)은 “KT 에코온을 통해 파트너와 상호 능동적이고 건강한 협력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미래 성장 잠재력을 가진 기업과 시너지를 기반으로 디지코(DIGICO)로 KT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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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