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심대현)는 지난 16일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대구 성서산업단지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그린산단사업 홍보에 들어갔다.
서포터즈 명칭은 성서(Seongseo), 스마트(Smart), 그린(Green) 산단 첫 글자를 딴 'SSG 서포터즈'다. 오는 8월 25일까지 총 6주간 활동한다.

SSG서포터즈는 대구 성서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추진 사업과 성서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활동과 SNS를 활용해 대구 성서 스마트그린산단을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스마트 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계명대학교와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대구테크노파크 등을 방문해 사업 진행 현장을 살펴보는 등 스마트그린산단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발대식에 참여한 SSG 서포터즈 1기 엄희성씨는 “산단공이 제공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일반산업단지가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고 배워 스마트그린산단사업이 가져올 긍정적인 효과들을 콘텐츠로 제작 및 홍보, 대구 성서 스마트그린산단 이미지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심대현 대구지역본부장(성서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장)은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과 지역민이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에 관심 갖게 되길 바란다”며 “스마트그린산단사업을 통해 대구지역 경제 중심이자 제조거점인 성서산업단지가 친환경·스마트 산업단지로 변화해 가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 성서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은 지난 2월 출범했다. 대구성서산업단지는 대구 대표산업단지로 지난해 5월 대구가 산단 대개조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스마트그린산단에 동시 지정됐다. 일반산업단지 형태 스마트그린산단으로서는 전국 유일하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