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주 혁신도시 '전북테크비즈센터'로 확장 이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4년말 전주 신시가지에 개소한 전북센터는 2018년 88개사에서 지난해 224개사로 약 3배가량 증가했고, 전북 기술창업 법인 신설건수도 연간 약 900건에서 1000건 이상 늘었다.
이번 확장 이전은 창업수요 확대, 사업 및 관리기업 증가 등 센터 확장 필요성이 절실해 옮기에 됐다.
이전 공간은 약 20개사 규모의 집중 보육실, 온라인 화상 회의실, 시제품제작실, 대·중·소 회의실, 오픈카페 라운지 등으로 구성되고 '테크비즈센터' 공용 공간을 활용해 대규모 창업 프로그램 운영도 가능하다.
전북센터는 테크비즈센터 4,5층을 전용공간으로 활용하고, 6층은 국민연금공단과 협력 운영하는 '금융혁신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센터 관계자는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를 동시에 수행하는 센터 역할 상, 다양한 협력체계가 필수적이다”며 “창업기업이 매출과 고용창출 등 실질적인 성장단계 돌입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집중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