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이사 구현모)는 13일 경북도 구미시 금오테크노벨리에서 열린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 '5G 테스트베드' 개소식에서 5G 기지국 장비와 함께 AI서빙로봇, 반려로봇, VR·AR 글래스 등 5G 기반 서비스들을 선보였다.
5G 테스트베드는 5G 융합산업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들이 개발한 제품을 5G 시범망에서 시험할 수 있는 곳이다. KT는 '5G 테스트베드'에서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들이 개발한 5G 제품 및 각종 서비스에 대한 시험인증에 협력할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김영식 구미시 국회의원,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안창용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을 비롯한 ICT 산·학·연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KT가 시연한 AI서빙로봇이 음료를 배달하는 장면과 VR 스포츠 체험에 큰 관심을 보였다.
안창용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지역 중소기업들의 5G 기반 각종 단말의 성능 시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기쁘다. 5G 테스트베드 개소를 계기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및 지역기업들이 우수한 5G 제품과 서비스를 발굴할 수 있도록 기술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